상품명 | 컨셉진 54호 CONCEPTZINE VOL.54 당신은 좋아하는 드라마가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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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54
편집장 레터는 매 호의 주제를 제일 잘 말해주는 페이지입니다. “이번 호는 이렇게 읽어보세요.”라고 제안하는 가이드이기도 하죠. 독자분들에게 이달의 주제에 대해 생각해볼 만한 거리를 던져드려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저는 이 글을 쓰기 위해 한 달 동안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합니다.
컨셉진 식구들 중 이번 호 주제인 ‘드라마’를 제일 좋아한 건 아마도 저였을 겁니다. 저는 팀원들이 “편집장님, 언제 그걸 다 보세요?” 하고 놀랄 정도로, 수많은 드라마를 봐왔습니다. 드라마 광이 바로 여기에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독자분들에게 드라마를 보시라는 얘기를 꼭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왜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 드라마란 주제로 전할 메시지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좋아했던 몇몇 드라마를 다시 보면서 드라마의 의미와 내가 드라마를 보는 이유에 대해 찾으려 애썼는데도 특별한 이유가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답을 찾지 못한 채 한 달을 보냈는데요. 일주일 전, 브랜드 ‘칠십이초’의 대표님을 인터뷰하는 자리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이 드라마를 왜 봐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더니, “냉정하게 생각하면 꼭 봐야 하는 이유는 없죠. 생필품이 아니잖아요. 없다고 못사는 게 아니니깐.”이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다만, 칠십이초의 콘텐츠를 통해 ‘조금 더’ 재미있는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드라마를 만드는 회사의 대표로서 한 그의 대답이 참 솔직하고, 한편으로 냉철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우리 삶에 드라마가 없다고 큰일 나는 것은 아닐 테니 말이죠.
그가 말한 ‘조금 더’는 컨셉진이 좋아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이 컨셉진 제일 앞장에 있는 ‘당신의 일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집니다.’라는 메시지를 좋아해 주시는데요(일상이 아름다워진다는 말이 무척 낭만적으로 들린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어는 사실 ‘일상’도, ‘아름다워집니다’도 아닌 ‘조금 더’입니다.
우리의 삶은 대단한 걸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것들, 매번 만나는 사람들, 항상 하는 고민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풍성하게 해주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때 우리의 삶이 아름다워진다고 믿습니다. 드라마도 컨셉진도 우리 삶에 없어서 안 되는 존재는 아니지만, 함께하면 조금 더 즐거운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에게 드라마는 어떤 존재인가요? 좋아하는 드라마가 있나요?
편집장 김경희
CONTENTS
ITEM
드라마와 주전부리
드라마와 함께 즐기고픈 열 가지 음식
LIFE STYLE
탐나는 집
온전한 휴식이 자리 잡은 집
PLACE
송파동 산책
잔잔한 여유가 흐르는 동네
CULTURE
세 가지 에필로그
이야기 끝에 남는 여운
TO LIFE
투 라이프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
GALLERY
기억의 공간
기억을 기록하는 방법
PEOPLE
초보운전자
운전을 시작하다
ESSAY
나와 당신의 고민
일방적인 연락
DIARY
어른 일기
나눔의 기쁨을 즐기는 55세 정순옥의 일기
BRAND
72 SECONDS
재미있는 걸 만들며 재미있게 사는 법
TRAVEL
5일간의 두바이 여행
잠시 쉬어가는 시간
LOVE
연애의 온도
잊지 못할 키스신
RECIPE
특별한 식사
드라마 <파스타>의 그 파스타, 봉골레 하나!
TASTE
흑심의 연필
프로젝트 ‘흑심’에서 소개하는 연필과 도구
VIEWPOINT
우리 인생의 드라마
당신이 좋아하는 드라마는 무엇인가요?
SPECIAL
드라마 처방전
지금은 이 드라마를 틀어야 할 때
TO DO LIST
#일상의 영감
평범한 일상에 영감을 주는 세 가지 행동
WRITING
당신의 드라마
당신을 위한 빈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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