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용 필름이어서 프로용 필름과 비교했을 때
DR이 상대적으로 좁긴하지만 일상에서 활용하기엔 충분한 정도입니다.
암부쪽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뭉개지는 느낌이 있어서
Push보다는 Pull해서 찍었을 때 발색이나 느낌이 좀 더 좋은 듯합니다.
대체로 빛이 매우 강한 상황이 아니라면 + 2/3 ~ +1 Stop 은 무난합니다.
필름특성상 정역광은 피하는 게 좋을 듯 하며 역사광이 더 예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순광에서 명부쪽 DR은 컨슈머용으로는 상당히 넓게 느껴지며, 인물 피부도 발색이 예쁩니다.
코닥 특유의 따뜻한 느낌도 충분히 나는 편입니다.
감도 400으로 낮 실내 및 셔터스피드가 빠른 카메라라면 야외에서도 약간의 조리개 조임 만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여
무난하게 사용하기에는 감도 200의 저렴이 필름들보다 여러 모로 나은 듯합니다.
이미지 퀄리티도 약간이나마 더 낫구요.
인물 사진은 초상권 때문에 인물 없는 사진만 올립니다. 선택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