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필름은 한 롤 가격이 2만원에 가까운 고가의 필름입니다. 여기 판매처에서는 상세 설명 상단에 이 필름 특유의 불량이 있으니 감안하고 구매하라는 경고 글 하나 올려놓고 판매 중입니다. 2롤의 이 필름을 사용했을 때 실내는 말할 것도 없고 주광에서의 표현 발색, 디테일 등 모든 능력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 필름에 대한 여기 여러 후기글들을 봤는데 다른 일반 필름들과 비교를 해보세요. 가격은 가장 높으면서 정말 좋은 퀄리티인가요? 제가 사용한 두 롤 모두 36장 모든컷에 지저분한 불량이 생긴 제품이어서 낭패를 봤습니다. 이런 제품을 굳이 판매하는 게 정상인지 모르겠네요. 유통기간 지난 정상 기능을 못하는 필름을 감성 사진이라 위로하며 파는것과 같은 원리인가요? 사진을 업으로 생각하며 작업하실 분들은 당연히 사용 안하시리라 생각하고 다른 일반 사용자분들은 차라리 다른 필름을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 확실하게 다시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이 필름을 구매하는것은 돈을 버리는 행위라는걸, 다른 필름으로 같은 피사체를 촬영했을때 더욱 좋은 기록을 남기실수 있을것입니다. 다른 후기 사진들 모두 올리고싶은데 인물사진이라 올리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2롤 36컷 모두 불량이 날수 있는지, 필름 특유의 시그니처니까 감안하고 구매하라는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현저히 낮은 퀄리티의 사진을 올려놓고 "와 감성적이네요" 라는 말들로 후기들을 남겨놓으면 일반분들은 "와.. 그런가보다 사볼까" 하는 군중심리 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 필름에 대해 10점 만점에 1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어.. 내가 봤을때 사진 괜찮은데.." 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은 여기 등록된 후기 사진들은 크기가 작아서 어떤 사진이든 저정도 크기로 줄여서 보면 단점이 거의 안보이고 보통 예뻐보입니다. 한 롤 2만원의 가격에, 불량을 감안하고 사용할정도로 멋진 컬러감, 고품질의 웰라운드 필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한 30개씩 판매해서 14차 입고인가요 재미있네요, 구매하시려는 분들 참고 부탁드립니다.